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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스마트가 대세인가 봅니다. 휴대폰이 스마트를 만나서 스마트폰이 되고, 자동차가 스마트를 만나서 스마트카가 되고, TV가 스마트를 만나서 스마트TV가 됩니다. 도대체 스마트가 무엇이길래, 모두가 스마트가 되는 것일까요? 스마트를 만나 변신한 녀석들을 조사해보니, 한결같이 데이터통신과 연결되어 다양한 콘텐츠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변화되나 봅니다. 아~ 그래서 모든 하드웨어가 똑똑해진다고 해서 스마트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하드웨어만 똑똑해지면 될까요? 콘텐츠나 서비스는 기존처럼 일반향으로 만들어내면 될까요? 하드웨어가 똑똑해지면, 소비자는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iPhone부터 였나요? 이동통신사의 왕국을 허물고 등장한 똑똑한 녀석 때문에, 스마트에 불이 붙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전에도 스마트한 녀석은 있었지요. 하지만, 왕의 심기를 건들지 않고 등장하여, 똑똑한척 하는 녀석이었기에 별다른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iPhone은, 왕을 무시하고 왕국에 등장했어요. 당신의 왕국은 억지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이통사는 파이프 사업자라고 정확하게 알려주었지요" 왕이 정신차렸을 때는, 이미 왕국은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리수를 던지기 시작했어요.


iPhone의 등장에 많은 기업들이, 그들의 기술과 전략에 주목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너도 나도 스마트한 하드웨어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지요. 기술과 사업적 전략만 앞세운 채 말입니다. 검색기업인 구글도 똑똑한 하드웨어를 만들고, PC 제조사도 똑똑한 하드웨어 만든다며 스마트폰에 스마트북에 복잡할만큼 다양한 하드웨어를 들고 나옵니다. 바보상자라 불리던 TV도 똑똑해지기 위해 스마트TV를 만들고, 잘 달리면 그만이라던 자동차도 똑똑해지기 위해 스마트카를 만들었습니다.


이제부터는, 하드웨어가 똑똑해지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시대인가 봅니다. 뛰어난 기술로 하드웨어를 무장해야되고, 개발자를 현혹하듯 끌어들여서 콘텐츠도 만들고, 서비스도 만듭니다. 그런데, 정말 하드웨어만 똑똑해지면 될까요? 기술로 중무장하고 콘텐츠를 만들고 제공하면 그만일까요? 물론, 하드웨어를 똑똑하게 만들려는 이유는, 사업자들의 욕심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다 많은 수익, 보다 많은 권력, 등을 얻을 수 있으니 욕심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모든 하드웨어가 똑똑해진다는 것은, 모든 하드웨어가 데이터통신에 직접 연결되어, 소비자와 직접 만난다는 것입니다. 기술만 뛰어나서도, 콘텐츠로 가득 채워서도, 서비스란 이름으로 레이아웃만 만들어서도, 소비자를 제어해 왔다는 착각만 무너지는 것 입니다. 소셜플랫폼에서 하나의 구성체로 소비자가 살아가듯이, 소비자는, 자신의 개성을 들어낼 것이며, 점차, 기술보다 감성을 찾게 될 것입니다.


정말 하드웨어만 똑똑해지면 될까요? 기술만 뛰어나면 될까요? 돈버는 전략만 뛰어나면 될까요? 똑똑한 하드웨어를 똑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에 대한 이해는 충분히 한 것인가요? 전 소비자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이며, 그것이 진정한 똑똑함 즉 현명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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