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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M과 전설의에로팬더.

시즌 3. Gamification/분류 없음 2011/04/16 18:06 Posted by 전설의에로팬더 전설의에로팬더

2007년 유력 블로그 모은 블로그 네트워크 뜬다.는 글을 신문에 게제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블로그 네트워크라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부족한 블로그였지만 국내 첫 블로그 네트워크였던 TNM의 초기 파트너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4년째가 되었군요.


역시 TNM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만났던 좋은 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해야겠군요. 태터툴즈라는 매력적인 블로그 툴과 블로그 네트워크로 이끌어준 chester님 (전설의에로팬더 닉네임을 지켜주셨죠)을 만났고, 맴버와 TNM간의 인간적인 유대관계를 만들어주신 유저스토리랩정윤호님, 지금도 여전히 맴버를 위해 열심이신 버섯돌이님도 만났습니다. 


야후에 계실 때부터 블로거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던 그만님을(지금은 TNM공동대표), 늘 많은 분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고 도와주시는 소녀같은 꼬날님을, 선생님같이 곧곧하고 말수가 없었던 한영님을, 마음이 너무도 따뜻한 감성적인 남자 성혁님을 만나게 해준 곳이 TNM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연결고리가 전혀 없던 분들과 단지 글과 마음으로 연결될 수 있었던 좋은 추억과 경험을 제공해주신 곳이, 지금의 TNM입니다.


하지만, 외부에서 보는 시각에는 많은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파트너 자격에 대한 오해, 200개가 넘는 블로그를 지원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수익사업에 대한 오해, 그외에도 다양한 오해가 쌓여 TNM 파트너에게까지 전이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옴니아 테스터로 참여했을 때 이런저런 욕을 먹기도 했으니, 오해의 골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면서 오해가 상식이 된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저의 글이 수익을 위해 사용되는 것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진심으로 저의 응원의 마음이 담긴 글이 아니라, 외부 요구에 의해서 수정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름의 기준을 새웠고 그 기준에 맞지 않다면, 외부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 조금은 고지식한 입장을 고수하는 사람입니다.


그런제가, 블로그 네트워크였던 TNM 파트너로 남아있는 이유는, TNM의 철학이 블로그 스피어에 꼭 필요한 활동이라는 믿음이 있고, TNM이 전개중인 벤처스퀘어와 같은 미디어 프로젝트와 공익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해야된다면, TNM의 구성원이 해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 TNM의 식구가 2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돈이 되는 사업이어서 뛰어든 사람들이 아닌데, 철학을 믿고 달려온 사람들이 3년만에 20명이 넘었고, 지금도, 굳건히 지키고 싶은 철학을 위해 끝임없이 준비하고 실현하고 있음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10주년이 되었을 때, 축하의 박수를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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