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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이 게임포털시장에 진출하고 자사 타이틀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게임 개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캡콤은 현재 국내 개발사를 통해 자사 유명타이틀의 온라인게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후네 케이지 등 핵심 인물들이 최근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를 자주 방문한 것으로도 확인됐다.캡콤은 11일 일본 온라인 컨텐츠 그룹 ‘드왕고’의 자회사 게임즈아리나와 합자회사 ‘다렛’을 공동으로 설립한다고 밝혔다. 초기 대표로 <록맨> <귀무자> 시리즈로 국내 유저들에게 잘 알려진 개발자 이나후네 케이지가 취임한다.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61545&category=102

근년, 일본 PC온라인 시장은, 가정내의 PC보유 수나 브로드밴드 보급율의 증가에 의해, 젊은층이나 주부층, 실버층까지 유저층이 확대하여, 커뮤니티·온라인 게임의 시장이 형성되어 급속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해외시장도, 해적판 등으로 장벽이 있던 아시아 지역에 온라인에 의한 사업 전개가 가능해졌으며, 일본과 같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하에, 드왕고 및 캡콘은, 향후의 성장 분야인 온라인 시장에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종합 커뮤니케이션 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사업 확대를 도모해 가겠습니다.

포털 사이트로서의 독자성을 추구하기 위해, 온라인 게임을 핵으로서 통판, 아바타(Avatar), 캐릭터 등 어뮤즈먼트적 요소를 풍부하게 포함시켜, 유저가 커뮤니티를 펼치는 [새로운 즐거움]이나 [정보], [장소]를 제공해 가겠습니다. 구체적인 게임 타이틀은, 향후 차례차례 발표해 갑니다만, 양 회사가 보유하는 인기 게임을 중심으로 수 많은 컨텐츠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드왕고 및 캡콘은, 향후도 성장이 계속 되는 온라인 시장에 적극적으로 컨텐츠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서, 새로운 수익 기반을 확보해, 기업 가치 향상에 노력해 가겠습니다.

http://ir.capcom.co.jp/news/html/060911.html

싸이칸엔터테인먼트 김정률 회장이 캡콤을 인수하려고 한다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한 시점의 발표, 약간의 미묘함이 느껴진다. 수개월 전부터 캡콤의 온라인 게임시장 진출은 예견되어 왔다. 한국의 온라인 게임 개발사와 접촉을 진행하고 있었고, 캡콤의 대표작 몇개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었다.


일본의 메이져 게임 퍼블리셔들의 온라인 게임 시장 진출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일본 게임시장 조사자료에는 콘솔 시장의 정체, 온라인 게임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으며, 개발비 증가와 오프라인 유통에 의한 부담을 느끼던 일본의 메이져 게임 퍼블리셔들에게는 커다란 유혹으로 다가섰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메이져 게임 퍼블리셔들이 본격적으로 온라인 게임시장에 진출하고 있고, 그들이 선택한 첫번째 전략이 커뮤니티 중심의 전개이다. 무척이나 아쉬운 부분은 한국의 온라인 게임 기업들이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북미와 일본에서 그 과실을 얻으려는 시점에 우수한 게임 라이업과 자금력을 보유한 북미와 일본의 메이져 게임 퍼블리셔들이 본격적으로 온라인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게임의 가치를 북미와 아시아의 게임 기업들에게 소개하였고, 한게임 재팬은 온라인 게임의 커뮤니티 가치의 우수성을 일본에 알렸다. 이제 서서히 그 과실을 얻으려는 시점에 온라인의 진정한 가치(감성적 관계를 형성하는 커뮤니티의 우수성)를 북미와 일본의 메이져 퍼블리셔들이 인식하였고, 단순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진출이 아닌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출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제서야 온라인 게임의 넥스트 플랫폼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의 온라인 게임 기업들이 북미와 일본의 메이져 게임 퍼블리셔들과 동일한 전략으로 승리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1년정도의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국내 게임 기업들이 시장을 리드할 수 있었을텐데, 무척이나 아쉽다. 결과는 향후 전략에 따라 변화될 것이다. 더욱더 노력해야 어려운 승부의 장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온라인 게임 기업들 모두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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