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에 묻은 기름 때가 연상되는 화면의 색감, 미국인의 입속에 어떤 욕이 있는지 확인 시켜주는 거친대화, 작은 표정 변화까지 잡아내려는듯 가깝게 클로즈업하고 답답함을 느끼기전에 예상밖의 카메라 움직임에 빠져버리게 만드는 카메라워크..
늦은저녁 수면제 용으로 선택한 영화,, 화려한 액션도 없을것 같고, 그냥 졸리게 만드는 영화일꺼야 라고 생각했던 나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결국 잠을 줄여버린 이상한 영화
은빛권총 한자루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감독은 예상밖의 즐거움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도대체 화려한 액션영화도 아니고, 복잡하게 머리를 쓰게 만드는 스릴러물도 아닌데 -_-;;;
어찌이리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지,, 대단한 감독이다.
시작부터 독특한 화면구성으로 인해 내 시선은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냥 잠자기 용으로 고른 녀석인데 -_-;;
마약을 거래하는 장소, 갑자기 복면을 쓴 녀석들이 쳐들어온다. 돈을 챙기고 마약도 챙기고 모두를 죽이고 갈듯 달려드는데, 거래 당사자인 흑인이 달려들고 그 틈을 이용해 주인공 일행은 복면쓴 녀석들을 해치우는데...
헉 죽이고보니.. 그들은 경찰이였다. -_-;;; 얼마나 난감할까.. 급하게 정리하고 자리를 이동하는 주인공 일행
증거 인멸을 위해 리더인 녀석이 총을 주인공에게 건네준다.. 자 알아서 버려 -0-;;
주인공은 버리지 못하고.. 자신의 집 지하실에 몰래 숨겨둔다.. 하지만 아들과 그의 친구가 그 장면을 보게되고 아들의 친구는 권총 한자루를 훔쳐서 가져간다...
싸이코에 미친 냉혈한 같은 이녀석이 주인공 아들의 친구의 아버지이다. -_-;; (이름이 기억안남)
이 영화에는 정말 특이한 녀석들이 무척이나 많이 나온다.. 다들 싸이코같다..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의 주인공을 싫어한다는 이유로 아들에게 식사도 안주고 부인도 패는 몰상식한 녀석
엄마를 패는 녀석을 용서하지 못하는 아들은 훔쳐온 총으로 한방 날리는데... 죽지않고 살아남아있다.. 운도좋아.. 그런데 저넘도 알고보면 그렇게 나쁜넘이 아니란다... 이유는 영화를 보시라 -0-;;
옆집에 살던 주인공은 꼬마가 날린 총알이 집안까지 날아오자 열받아 찾아가고 벌어졌던 상황을 상상하는데.. 요 부분은 표현이 무척이나 독특하다.. 상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가장 마음에 드는 구성..
이런 알고보니 자신이 숨겨야할 총이 사라졌고, 그 총으로 꼬마가 사건을 벌인 것이다. 주인공은 부인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증거 인멸을 위해 병원까지 찾아가 총탄을 바꿔치기하고,, 하지만 운도 나쁘게 악질 경찰과 만나게된다..
총을 훔친 꼬마는 자신의 아지트로 숨었는데.. 그곳에 있던 부랑아에 의해 또다른 사건에 연류되고..
운도 지지리 없는 녀석이다.. 10살의 꼬마는 끝에 한번 웃고 끝까지 좌절스런 표정연기를 한다..
정말 징그럽게 생긴 창녀들의 포주녀석.. 한 창녀를 잔인하게 패고있고.. 도망치던 꼬마는 어머니를 연상하며 과감하게 총을 꺼내드는데.. 운도 나쁘게 총알은 없고.. 창녀와 합동으로 포주녀석을 날려버린다. 이 사건으로 인해 엄청 복잡하게 일이 또 꼬인다.
냄새맡고 달려든 악질 경찰과 자신의 동료에 권총 사건을 들켜버린 주인공.. 과연 이 난관을 어찌 해결할지..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친구를 걱정하던 주인공의 아들은 친구를 위해 총을 숨기기로 하고..
하지만 엉뚱한 넘이 그총을 발견하고 총을 갖고 사라진다.. -0-;;
꼬마는 경찰에 잡히고, 주인공 일행을 협박하려는 경찰은 꼬마 아버지를 시켜 사실 확인을 하려하는데.. 터프한 꼬마녀석은 상을 뒤집고 도망쳐버린다.
꼬마는 운이 있는걸까 -0-;; 차안으로 도망쳤는데... 그차의 주인은 변태부부였다.. -_-;; 어쩌자는겨
이상한 느낌을 받은 꼬마는 휴대폰을 훔쳐 주인공 집에 전화를 걸어 SOS를 구하고..
전화를 받은 주인공의 부인은 약통에 적혀있는 주소를 전해듣고 냉큼 달려간다.
달려갔더니 그 꼬마는 거의 죽음에 이르러 있고.. 너무너무 열받은 주인공 부인은..
변태부부 저세상으로 보내 버린다.. 너무너무 시원했던 장면. 찌찌 위를 정확하게 관통시키는 사격솜씨를 보라 시원하지않나? 흐흐
어이쿠 이러다 반전과 반전의 재미가 있는 영화의 모든 것을 말할 것 같아 이만 줄입니다.
이글은 길기만 무자게 길고 전문적인 식견이나 지식은 없고 그냥 써지는 대로 써버린 감상평입니다.
오랜만에 재미난 영화를 보실분들은 과감하게 선택하시길... 정말 재미가 철철넘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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