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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미국(NOA)의 발표내용에 의하면, WiiWare는 인터넷에 접속가능한 Wii을 이용해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 가능한 게임을 보다 많은 기업 및 유저에게 개발받아, 유통시킬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라고 한다. 다운로드 형태로만 유통되기 때문에, 오프라인 점포로 유통시키는 소프트와 같이 재고를 가질 필요가 없고,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리스크가 있는 새로운 장르를 런칭할 수 있다고 한다.


WiiWare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일부분의 내용만으로도 충격적이다. 일반 유저에게도 차세대 게임기 Wii를 대상으로한 게임을 개발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게임 마켓에 새로운 변혁을 일으킬만큼 대단한 사건으로 보인다. 어느부분까지 Wii의 기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권한을 제공할지, 또한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보유한 소프트 유통을 인정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향후의 게임 방향성을 생각하는데 중요한 초점이 될 것이다.


현재까지의 비디오 콘솔은, 게임 소프트에 따라(유저 성향에 따라) 선택하는 하드웨어였다. 차세대기를 표방하면 3대 비디오 콘솔 기업들이 신제품을 런칭했고, 런칭된 모든 비디오 콘솔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네트워크를 기본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고, MS의 X-BOX360이 다운로드 가능한 마켓플라이스를가장 먼저 오픈했다. 가장 폐쇄적이라는 인식이 강하던 닌텐도는 하드웨어 기술개발 보다는 게임기능 그자체에 집중하면서 네트워크 지원은 시장 흐름에 따른 선택 정도로 인식되고 있었다. 그런 닌텐도가 다운로드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했고, 마켓을 유저에게도 개방한다는 것이다.


기술 혁신에 의해 프로듀서(생산자)와 컨슈머(소비자) 양쪽 모두의 성질을 겸비한, 새로운 타입의 소비자를 [프로슈머(prosumer)]라고 한다. 최근 웹 비즈니스의 중요한 키워드인 UCC도 이런 프로슈머 성향이 반영된 결과일 것이다. 웹에서는 Youtube가 동영상을 통해 유저들의 프로슈머(prosumer) 성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성공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고, 게임과 흡사한 메타바스에서는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가 하늘과 토지를 제외한 모든 것을 유저 스스로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닌텐도의 WiiWare가 마켓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아직은 예측하기 힘들다. 과거 비슷한 사례도 없으며, 누구나 쉽게 개발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에 참여도도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적절한 개발툴 지원 및 기술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새로운 형태의 게임 마켓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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