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더의 글들은 전문적, 냉철함, 객관적인 이런거 전혀 없습니다. 팬더의 개인 감정만이 넘실대는 글입니다.
<2005년 부터 지금까지 팬더의 시간을 날려버린 게임들에 대한 감정어린 글들 1편>
우리나라는 기업하기 정말 좋은 나라인 것같다. 특히 게임기업을 만들고 망하지 않고 살아남기가 이리도 좋은 나라는 드물듯하다. 복사를 밥먹듯해도 매년 수천억을 벌어들이는 기업도 있고, 시대착오적 쓰레기 게임을 만들고 마케팅만 열심히해서 살아남는 기업이 있는 것을 보면 참 놀랍다.
소비자들도 정말 놀랍다. 게임커뮤니티나 서비스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소비자들은 새로운 것과 참신함을 요구하며 게임들을 욕하지만 막상 소비자의 행태를 보면 렙업에만 급급하고 노가다적 요소를 요구한다. 현실에서 시달려온 경쟁과 남보다 앞서가야한다는 각박관념 때문일까? 새로움을 요구하면서 새롭운 요소를 첨가해 개발하면 대부분의 유저들은 변경을 요구하고 그 요구사항은 자신들이 극히 싫어하던 기존 게임들의 시스템이다.
소비자들도 정말 놀랍다. 게임커뮤니티나 서비스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소비자들은 새로운 것과 참신함을 요구하며 게임들을 욕하지만 막상 소비자의 행태를 보면 렙업에만 급급하고 노가다적 요소를 요구한다. 현실에서 시달려온 경쟁과 남보다 앞서가야한다는 각박관념 때문일까? 새로움을 요구하면서 새롭운 요소를 첨가해 개발하면 대부분의 유저들은 변경을 요구하고 그 요구사항은 자신들이 극히 싫어하던 기존 게임들의 시스템이다.
- 성인이여 나에게로 넥슨의 "제라"
코흘리개 주머니 돈만 노린다던 "넥슨" 성인 유저층 공략 및 MMO 시장의 안정적인 진출은 기대하며 100억이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여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게임 "제라"를 출시한다. 화려한 로그인화면, 너무도 자세한 튜토리얼... 하지만 그것뿐 퀘스트는 단순 반복노가다를 도와줄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제라"의 차별점이라며 외치던 "데미플레인"은 자신의 필요성을 어필하지 못하고 사용자에게 버려진지 오래이다.
초반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제라"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려던 제라는 소비자와 주변의 요구에 여러차레 기획을 변경하여 자신의 색을 잃었으며, 각종 버그 및 밸런싱 실패로 심한 홍역마저 앓고 있다.
장점이라고 어필하던 그래픽은 화려할뿐 최적화의 실패로 렉만 유발하고 있으며, 단순 인챈트 시스템은 붕어빵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고, 8등급을 넘어 9등급 인챈을 하려면 원치않아도 PVP노가다를 해야한다.
소리소문없이 다가섰던 "제라"이기에 왠지모를 기대감을 갖게했는데 아쉬운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다. 팬더의 시간을 날려버렸던 아쉬운 게임 "제라" 이제 남은건 막대한 자금을 투여한 마케팅 뿐인데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다시금 얻어올지 기대된다.
- 스타개발자의 상처 "그라나도에스파다"
<그래픽팀은 놀지않았다>
라그나로크의 아버지 김학규, 라그나로크 상용화 직전 자신의 둥지를 떠나 수년간의 산고끝에 탄생시킨 "그라나도에스파다" 한빛의 자금을 수혈받고 김학규의 고집으로 만들어낸 게임, 개발소식 만으로 많은 사용자의 환호를 받았고, 대작이라는 칭호를 받았던 게임. 라그나로크를 2년간 즐겼던 팬더도 기대했던 게임이였다.
초기 클로즈부터 남다른 자존심을 드러내며, 테스트하려면 정한 장소에 나와서 하라던 "임프레션 테스트" 소양교육에 정보노출에 대한 서약까지 그들의 자존심과 조금은 색다른 전개는 사용자 및 시장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3명의 캐릭터를 콘트롤할 수 있으며, 캐릭터카드 시스템으로 NPC까지 영입할 수 있고 세밀하고 섬세한 그래픽은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또한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투표에 의해 권력이 이동하는 정치 시스템은 무차별 전쟁보다 민주적 투표를 사용해도 매력적이라는 것을 보여줄 것만 같았다. 그외 스탠스 시스템은 무기를 다루는 자세에 따라 캐릭터 스타일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어 역시 김학규는 다르다는 생각을 갖게했다.
하지만 스타개발자의 아집인지 "라그나로크"때부터 이어온 붕어빵 캐릭터는 여전했으며, 가장 충격적이던 던전시스템은 다른 장점을 눌러버릴 만큼 심각하게 작용했다. 어찌 동일한 던전들을 일반, 상급, 수라, 라는 이름을 붙여 붕어빵처럼 찍어냈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라나도에스파다를 최악이라고 말할 수 는 없을 것이다. 기대가 너무 커서 혹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해서 지금의 실망감을 표현했는지도 모르겠다. 부디 붕어빵 아집을 버리고 좋은 작품으로 완성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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