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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넘치는 인재들이 버려지고 있다.

시즌 1. SNS/분류 없음 2006/05/24 18:01 Posted by 전설의에로팬더 전설의에로팬더
박카스의 도움 덕에 최근 많은 젊은 친구들을 만나고 있다. 서울근교의 대학생들, 그리고 고등학생들까지 인터넷에서만 접하던 그들을 가까이서 만나면서 느낀 것은 안타까움이다.
고등학생들은 변화된 수능제도에 의해 친구들과 무한 경쟁을 하고 있으며,  인간적 정으로 뭉쳐질 친구가 나의 앞길을 막을 수 있는 경쟁자로 함께하기보다 나만 살아야 한다는 극명한 경쟁으로 내몰리고 있다.


대학생은 어떤가?  어렵게 입학한 대학, 자유를 느끼기도 전에 취업대란 앞에서 꿈보다 안정적인 취업자리를 찾기 위해 고등학생 때보다 더한 공부를 해야 하며, 취업이 어렵게 이루어진다고 해도 살아남기 위해 꿈보다 사회와 타협을 해야한다.


그들과 대화를 해보면 어려운 환경에서도 살아있는 독특한 센스를 느낄 수 있다. 전혀 다른 관점의 대답이나 기존의 것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능력 등 체계적인 맛은 부족해도 독특함과 다양한 그들의 센스는 인터넷과 게임시장의 미래를 보장시켜줄 것만 같다.


그런데 현실 속에는 그들의 센스와 다양성이 녹아들 토양이 없다. 여유있게 접근할 시간적 배려도 세상의 틀이 뭉개버리고, 공기업이나 대기업의 취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몰아세우고 있다. 진정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 속에는 그들이 꿈을 꾸며 살아갈 만한 토양이 없는 것인가?


팬더가 몸담았던 인터넷과 게임분야에서 찾아보자, 인터넷은 한국적 포탈에 의해 다양성은 블랙홀에 흡수되고 있고, 게임시장에는 붕어빵 게임을 찍어내기 바쁜 기업들에 의해 개발자로 취업을 해도 찍어내는 기술만 늘 뿐이다. 그렇다고 취업이 쉬운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해야 할까? 젊은 그들의 센스가 녹아든 서비스와 콘텐츠를 만들어 낸다면, 국내의 인터넷과 온라인게임 시장의 경쟁력은 지금과 다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텐데, 인터넷은 "테터앤컴퍼니"처럼 소비자에게 키를 쥐여주는 기업들이 많이 탄생해야 하고, 게임분야에도 UCC적 관점의 접근을 한 기업들이 필요하다.


현재 팬더가 UCC적 접근을 한 게임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학력과 유명기업을 다니지 못한 경력에 의해 몇 번의 투자유치를 실패 했다. 아이템은 좋다면서 학력과 유명기업 경력이 왜 이리 중요한지 정말모를 일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저 실력 넘치는 젊은 친구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능력을 키우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다.


덧붙임 : 관점이 다르겠지만, 가까이서 지켜본 그들은 정말 아쉽고 아까운 인재들이다. 언제쯤 세상이
변할지 모르겠지만 누군가는 조금한 변화라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그래야 그들이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을테니까..(역시나 팬더의 글은 감정만 넘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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