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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병행 가상사회와 마이크로 거래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생각나는 대로 적어낸 잡담성 포스팅입니다.>>

병행 가상사회와 마이크로 거래의 위력이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폐쇄되어 있던 가상 사회가 연결되고 있으며, 광고에 의존적이던 수익원이 가상 상품을 통해 이용자에게 직접 과금하는 마이크로 거래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너무도 익숙한 페이스북이나 애플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혼자만 즐기던 비디오 게임기도 인터넷 인프라를 타고 소셜화되고 있고, DVD나 블루레이 같은 매체에 담겨 변하지 않을 것 같던 게임도 추가 콘텐츠를 마이크로 거래 형태로 공급하여 확장하거나, 다운로드 콘텐츠로만 판매하는 모델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대한 변화 속에서, 병행 가상사회를 개척한 페이스북은 F8 생태계를 만들어낼 만큼 성장했고, 음악을 듣는 문화를 바꾸며 신세계를 열어낸 애플은, 애플 스토어를 통해 개발자와 이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만들어 냈습니다. 아무도 이들이 구축한 생태계의 힘에 의해 페이스북과 애플은 지속적인 성장이라는 과실을 얻게 될 것입니다.


병행 가상사회를 감옥에 갇힌 개발자에게 던져준 당근이라고 평가절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개발자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에 그들의 가상 사회가 흡수될 수도 있습니다. 중간에 샛길로 빠졌네요 -_-;; 어플리케이션 중심의 병행 가상사회는 브라우져 기반의 인터넷 비즈니스가 독자 어플리케이션 중심의 인터넷 비즈니스로 변화시키는 단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의 권력 구도를 부수게 되는 것이죠.


특히, 병행이라는 구조와 마이크로 거래라고 하는 독자적 수익 모델의 존재는, 플랫폼과 디바이스의 제한이 없는 영역 없는 경쟁 구도로 만들 것이라 생각됩니다. 병행은, 후발주자에게 단기간에 급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터넷 연결이 기본이 되면서 외형과 운영체제만 다른 디바이스들의 출현은, 독자 영역으로 기회를 창출하려는 디바이스 중심의 기업들에게는 위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병행 가상사회와 마이크로 거래는, 전세계 인터넷 인프라 보급과 이용자의 개인화 다양화라는 특징에 의해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을 IT 강국이란 이름을 얻게했던 인터넷 인프라 보급도 이제는 한국을 뛰어넘는 보급율을 보여주는 국가가 늘어났고, 인터넷은 국가라는 제한된 지역을 영역없이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분명, 각국에는 고유한 문화와 언어가 존재해 영역없는 확장에는 제한이 있을 것 같습니다만, 고유 문화가 독특한 변형틀을 통해 믹스되면서 지역 제한없이 확장되는 성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늦은 새벽의 잡담은 이만 접도록 하겠습니다. 잠이 점점 줄어들어 큰일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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