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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작성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은 중립적 입장보단 워해머온라인을 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팀워해머 구성원에 대한 호감이 바탕이 되어 작성되었습니다.


온라인 게임 산업의 작지만 큰 변화.

최근 국내 온라인 게임 산업에 작지만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콘텐츠 판매 사업이 아닌 서비스 사업으로서의 인식전환, 에코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게임 마켓 플레이스, 기능성 게임 개발 및 타 콘텐츠와의 접목, 사회공헌 사업, 등 온라인 게임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변화의 중심에는, 헤비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엔씨소프트, 온라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NHN의 한게임, 사회공헌 사업으로 게임산업의 전체적 입지를 높이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변화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온라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를 시도하는 한게임

변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 중, 오늘은 한게임에 주목하려고 합니다. 한게임은 한게임재팬을 통해 최초로 서비스 플랫폼을 수출하여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한게임재팬의 성공과는 다르게 한국의 한게임은 수년간 정체상태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도박게임의 온상, 온라인게임은 콘텐츠 판매가 아닌 서비스 제공이 중요함을 잊고 지낸 서비스 마인드 등 거론하기 힘들만큼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정체되어있던 한게임이,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진화, 기회의 장을 열어둔 게임 마켓 플레이스, 닌텐도의 게임인구 확대 전략과 흡사한 기능성게임, 등의 전략을 바탕으로 새롭게 변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기본일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진화는 주목 받을 만 합니다. 물론, 최근 런칭되어 주목 받았던 C9의 서비스는 거론할 가치가 없을 만큼 밑바닥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중요.

늘 변화를 언급하지만 행동이 없다면 아무런 변화는 일어나지 않겠지요. 한게임 변화를 주목했던 이유가 워해머온라인을 담당하고 있는 팀워해머였습니다. 워해머온라인 첫 테스트부터 참여하여, 한번의 인터뷰와 이번 지스타 2009를 통해 부스 운영을 보면서, 워해머온라인이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다면 한게임이 정말 변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조직이 거대할수록 변화는 어렵게 됩니다. 특히, 전략적인 변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더더욱 어렵습니다. 한게임과 같은 곳이 변하려면 결국 각 구성원이 변해야 하며 동시에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변화를 위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며, 조직의 공감대를 얻기 위한 내부적인 활동도 병행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곳이 워해머온라인을 담당하고 있는 팀워해머입니다. 만약 확인하고 싶다면 이번 지스타 2009 워해머온라인 부스를 방문하여, 팀워해머 구성원의 행동을 약 10분간만 관찰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타부스를 운영하는 구성원과 비교하시면서 보신다면 확인이 더욱 쉽습니다.)


어떠한 형태로 변화를 실행하고 있을까.

외부적으로는, 유저와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여 기업이나 유저의 일방적인 의견 개진이 아닌 진정한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행동들, 내부적으로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필수 덕목인 전체 내부 구성원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활동들이, 팀워해머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분들 입니다.

물론, 클로즈 때까지는 정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다, 상용화 이후, 가면을 뒤집어 쓴 괴물로 변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팀워해머는 다를 것이라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한게임의 다른 퍼블리싱팀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려되는 점은, 워해머온라인이 상업적 실패를 하는 경우입니다. 팀워해머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서비스 철학 등이 꽃을 피우기 전에, 한게임 서비스에 녹아 들기 전에 사라져 버릴 가능성이 높아지겠지요. 또한, 워해머온라인이 성공한다면 팀워해머의 서비스 전략이 한게임 서비스 매뉴얼로 하나의 샘플로서 존재하게 되면서, 한게임이 목적하고 있는 서비스 플랫폼의 진화로 한발자국 더욱 가깝게 다가설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워해머온라인이 성공하여 여러분들이 하고자 하는 서비스 철학이 완성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PS : 온라인게임은 콘텐츠 판매 비즈니스가 아닙니다. 서비스 제공 비즈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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