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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워해머온라인 개발자와 만날 수 있는 유저 간담회가 벡스코 다목적 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먼 나라 미국에서 온 개발자를 직접 만나 개발 철학을 듣고, 한국 유저들을 위해 준비한 콘텐츠에 대한 소개를 듣는 시간은, 워해머온라인을 기대하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시간이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간에 나올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유저 간담회가 진행되는 행사장 입구에는, 11시경부터 다수의 유저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한게임의 통큰 마케팅과 팀워해머 분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었는지, 방문한 유저들 대다수는 서울에서 오신 분이었습니다. 참가자 전원에게 그랜드호텔 숙박권과 유니크한 선물을 제공하고, 점심식사까지 제공해주는 통큰 마케팅의 위력이 여실히 들어난 현장이었습니다.

 

 

시작은, Mythic의 개발자들 환영 인사가 담긴 동영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한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어색한 발음으로 한국어 인사를 하면서, 워해머온라인 개발자들답게 큰 소리로 WAR를 외칩니다. 흡사 디스트럭션 진영의 그린스킨을 보는 듯 했습니다. 외침으로 시작하여 외침으로 끝나는 환영 인사 동영상~

 

 

가장 중요한 개발자가 직접 소개하는 워해머온라인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됩니다. 참석자는, Mythic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Paul Barnett과 한국화 담당자인 Carrie Gouskos이 참석하여, 열정적인 소개를 합니다. 특히, 디렉터 Paul Barnett는 행사 시작 이전부터 춤을 추면서 분위기를 띄우고, 유저들에게 독특한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 촬영을 유도하는 적극성을 보여줍니다.

디렉터 Paul Barnett는, 워해머온라인 소개 시간 동안 워해머온라인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온몸으로 보여줍니다.  디렉터 Paul Barnett에게 압도된 유저들은, Paul Barnett 행동 하나하나에 환호로 대답을 했고, 열정이 전파되어 감담회장을 열정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딱딱하고 정형화된 국내의 온라인 게임 유저 간담회와 다른 흡사 파티를 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워해머온라인 소개 시간 이후, 한국 유저들을 위해 개선된 그래픽 등이 공개되었습니만,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변경 사항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지 못했습니다. 이점 양해부탁 드립니다.

 

이번 지스타 2009에 전시된 워해머온라인과 유저 간담회에는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유저 접근성이 낮은 시나리오 RVR 중심의 시연을, 워해머온라인 한국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팀워해머의 노력에 의해 해소되고, 유저 간담회에서는 워해머온라인을 개발한 Mythic 개발자들에 의해 딱딱한 간담회에서 함께 공감하는 파티로 진화되었습니다. 흡사 먼 나라 미국의 개발사와 한국의 서비스 제공사라는 벽이 사라지고, 워해머온라인이란 매개체로 하나가 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만약 지금과 같이 다른 나라 다른 조직이 아닌 하나의 공동체처럼 움직인다면, 국내의 온라인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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