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음원을 유통하기 위한 플랫폼 형태의 게임이 등장한다면 어떨까요? 이미 다수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어 인지도와 접근성이 높은 기존 리듬게임이 플랫폼이 된다면? 음원 유통을 위한 매력적인 대안이 되지 않을까요?
MTV Games에서 리듬 게임으로 유명한 Rock Band를 개량하여, 음원 유통을 위한 플랫폼 형태의 게임 Rock Band Network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Rock Band Network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오픈형 플랫폼 형태로, Harmonix에서 준비한 오소링 툴을 이용하여, 아티스트와 소규모 레이블이 손쉽게 Rock Band Network용 음원을 제작 유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별 음원은, 1달러에서 3달러까지 가격을 책정할 수 있으며, 매출의 30%는 아티스트와 레이블에게 지급됩니다.
게임을 음원 유통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전략은 유효 적절해 보입니다. 하지만, 7:3 비율의 수익 분배 구조는, 게임 유통의 독특함을 인정한다고 해도, 아티스트와 소규모 레이블에게 매우 불리해 보입니다. 그리고, 오픈형 플랫폼을 지향하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게임의 유통 구조상 제한적인 아티스트와 레이블에게만 기회가 제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넘어 매력적인 유통 대안으로 자리 잡을지 향후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