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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임원기님이 "트위터,미투데이 방문자수 급감?" 이란 포스팅을 하셨다. NHN에 인수된 미투데이와 한국인이 이용하고 있는 트위터를 코리안클릭 자료를 인용하여, 현상황을 알려주신 포스팅이다. 왜?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가 한국에서는 하락세일까?

수다를 위한 소셜 플랫폼 마이크로 블로그가 주목받고 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창시자인 트위터만 주목받고 있다. 트위터는,
"소비자는 지금(실시간)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을까?" 라는 요소에 관심 갖을 수 밖에 없는 기업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으며, 현실의 프로필을 확장하기 위해 이용자들도 주목하고 있다.


물론, 수다라는 본능적 요소를 담고 있어, 상상하는 모든 것을 연결하여 가능성을 언급할 수 있다. 하지만, 가능성이란 현실과 연결할 수 있는 시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에 위에 두가지만 언급하기로 하고, 어설픈 내공을 바탕으로 급감의 이유를 풀어보려 한다.


한국에서, 트위터 이용자가 증가한 이유는 임원기님이 언급하신데로 빙판의 요정 김연아 선수의 트워터가 공개된 이후이고, NHN의 미투데이는, 국내 유명 연예인 마케팅이 진행된 이후이다. 트위터는 85만명까지 가입자가 증가했었고, 미투데이는 3백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획득했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였다. 인기인의 주목도에 따라 가입을 했지만, 그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커뮤니케이션하지 않는 이상 뜸하게 업데이트되는 수다를 기다리기에는 기다림이 너무 지루했다. 하루에 몇번씩 방문하던 횟수는 차쯤 줄어들고 휴면 가입자로 전환되는 가입자가 증가했으리라.


미투데이는, 유명인을 통해 가입한 이용자가 수다의 매력에 빠져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 예상했는지 모르겠지만, 관심사가 비슷한 이용자를 찾아 관계를 맺는 행위는 생각보다 어렵고 지루했으며, 소셜 매개체를 이용자가 직접 찾아내 수다를 떨기에는 매우 귀찮고 지루한 행위였다.


수다를 매개로한 소셜 플랫폼은, 소셜 매개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거나, 부족한 소셜 매개체를 보충할 충분한 서비스가 필요하다. 그래서, Facebook과 같은 플랫폼 등은 프로필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개방하여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받아들였고, 그로인해 제2의 전성기로 전환되고 있다.


분명, 수다라는 본성을 담아낸 마이크로블로그의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론적으로는 모든 것을 연결하고 담아낼 수 있으니까. 하지만, 이용자에게 스스로 소셜 매개체를 찾아내고 그를 바탕으로 관계를 확장하라는 요구는, 매우 불친절하고 무리한 요구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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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윈도우 모바일 이외에 선택권이 없는 상황.

내손의 작은 컴퓨터로 불릴만큼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을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무선 데이터 통신 인프라는 동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되어, 상상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환경은 구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서비스 환경을 쥐고 있는 통신사가 여전히 변하지 않는 안일함으로 일관하고 있어, 서비스 연계를 통해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된 플랫폼을 꿈꾸는 저에게는 암울한 환경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변화된 환경 체크와 가장 중요한 부분인 이용자는 어떻게 이용하고 있을까는 확인해 나가야겠지요. 그래서, 팬더의 지하철 인터뷰 시리즈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본 인터뷰는, 지하철 1호선, 2호선, 3호선, 5호선을 이용하는 승객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용자 281명을 대상으로, 박카스 및 말장난을 통한 벽허물기 스킬을 활용하여 질문과 답이 아닌 대화를 통한 인터뷰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언제나 처럼 매우 주관적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인터뷰 기간 2009년 7월부터 ~ 11월 초까지
- 인터뷰 대상 281명
- 사용된 박카스 345개(인터뷰 대상 동료에게도 지급 ㅠ_ㅠ)
- 1명당 평균 대화시간 24분
- 직접 사용하는 행동 관찰 평균 30분
- 관찰만 한 대상자는 인터뷰 대상자 281명 제외하고 별도로 약 220명
- 평균 나이 17세 ~ 31세
- 남자 32% 여성 68%


한국의 이용자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는 무엇일까? 

인터뷰 대상자 중 99%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이 채용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다양한 모바일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한국에 출시되지 않아 예상할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심비안, 애플 아이폰 등이 출시될 것으로 보여 약간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다만, 한국에서 절대적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과 LG가 어떠한 모바일 운영체제를 채택할지에 따른 변화가 더욱 크겠지만 말입니다.


주로 이용하는 기능은 무엇일까?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비율은 어떨까?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라 이용자가 사용하는 기능이 다양해졌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반 휴대폰과 다를바 없었습니다.

1. 음성통화
2. 문자메세지
3. 음악
4. 사진촬영
5. 인터넷

인터넷 이용은, 억소리 나는 이용요금에 의해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LG텔레콤의 오즈 이용자는 타 이동통신사 이용자 대비 약 3배정도 많은 이용자가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데이터 통신 요금이 저렴해지지 않는 이상 스마트폰은 반쪽짜리 하드웨어가 될 확율이 높아보입니다.

초기 구입시 설치되지 않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이용자는 얼마나 될까 궁금했습니다. 국내에도 SKT와 KT에서 앱스토어를 오픈했으니 그래도 설치한 이용자가 있을까 싶었습니다만, 제가 인터뷰했던 대상자 모두 초기 설치된 어플리케이션 이외에 설치한 이용자는 없었습니다. (게임은 제외 아래 데이터를 참조해 주세요)


스마트폰 이용시 좋은점과 나쁜점은?

좋은점에 대해서는, 주로 외형적 요소가 많았습니다. 과거의 휴대폰보다 이쁜 외형 덕분에 보기 좋고, 자랑하기 좋다라는 의견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외에는 터치가 편리하고 만지고 노는 재미가 있다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1. 이쁜 외형.
2. 꾸미는 재미가 있다.
3. 음질이 좋다.
4. 사질 촬영이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이 지원되어 좋다.


나쁜점은, 검정색에 거의 비슷한 디자인이 불만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검정색 이외에 색상이 많았으면 좋겠으며, 예상외로 터치에 대한 불만도 많았습니다. 터치를 이용함에 따라 화면에 지문 등이 많이 묻어 관리하기 불편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외형 이외에 불편함에 대한 의견은, 윈도우 모바일이 사용하기 불편하고 복잡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1. 디자인이 거의다 비슷하다.
2. 색상에 대한 선택권이 별로 없다.
3. 터치가 불편하고, 지문이 남아 관리가 불편하다.
4. 윈도우 모바일 사용이 불편하다.


스마트폰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가 있을까?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실시간 웹을 통해 전세계를 흔들고 있는 트워터부터 시작하여, 한국에는 모바일 싸이월드 등이 존재해 왔습니다. 하지만, 높은 데이터 통신 요금으로 인해 과거의 조사에서도 이용자가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3사 모두가 지원 모바일 사회 관계망이란 이름으로 별마을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별마을 이용자를 확인해 보았습니다만, 마케팅 부족 때문인지 아니면 서비스 이용이 불편해서인지, 제가 인터뷰한 대상자 중 별마을 이용자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트워터 이용자와 한국의 미투데이 이용자는 어떨까? 아쉽지만 두 서비스 모두 이용자가 없었습니다만, 가능성 있는 데이터도 있었습니다. 만약 데이터 통신 요금이 저렴하고, 유명 연예인의 소식을 접할 수 있다면 NHN의 미투데이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이 제법 많았습니다.

- 여성 이용자 중 38명이 NHN의 미투데이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현.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는 얼마나 있을까?

국내에 모바일 전용 게임은 상당히 많은 게임들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영원한 베스트 셀러 고포류 게임들 부터, 소셜 게임으로 활용하기 용이한 타이쿤류, 앱스토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는 RPG류의 게임들까지, 다양한 형태의 게임들이 있으나, 국내에 보급된 스마트폰 중 절대 다수는 터치폰이며 터치를 지원하며 구입이 용이한 게임이 부족한 이유 때문인지, 직접 구입하여 설치한 이용자는 인터뷰 대상자 중 약 3%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인터뷰 대상자 중 과반수 이상은 손쉬운 구매 환경과 데이터 통신 비용 합리화 등이 뒷받침 된다면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SKT와 KT의 앱스토어를 알고 계신가요?

최근 한국에서도 복제 비스니스라는 비판을 받으며, 통신사별 앱스토어가 오픈되었습니다. 과연 한국의 스마트폰 이용자는 앱스토어를 인식하고 있을지 궁금하여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앱스토어 개념 자체를 모르시는 분들이 86% 였으며, 가장 열성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하는 SKT의 앱스토어도 당연히 모르셨으며, 아시는 분들도 게임 구매하는 곳으로 인식한 분들이었습니다. 앱스토어가 무엇인지 인식시키는 작업이 선행과제로 보였습니다.


개발자 중, 한국의 앱스토어에 어플리케이션을 등록할 의향이 있는지?

이번 질문의 대상자는, 지하철 인터뷰 대상자 중 개발자 분과 별도로 알고있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했습니다. 개발자 분들주 약 7%가 한국의 앱스토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93%는 한국의 통신사가 운영하는 앱스토어는 이용할 의향이 없으며, 애플의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스토어 지원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국내 통신사가 운영하는 앱스토어를 이용할 의향이 없다는 개발자 분들은, 아래의 이유를 들어 이용 의사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 높은 데이터 통신 비용.
- 높은 수수료 베이스.
- 충분한 준비없이 오픈된 스토어로 미래 비전이 낮다.
- 개발 환경이 달라, 참여시 리소스 낭비가 심하다.


애플의 아이폰을 알고 계신가요?

스마트폰 시장과 휴대형 게임기 시장 모두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 한국의 스마트폰 이용자는 알고 있을까요? 매우 궁금했습니다.

- 알고있다. 18%
- 모른다. 82%

IT 분야에 몸담고 있고,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관찰하는 습관 때문이었을까요? 블로그 스피어에서 늘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폰을 알고 있는 이용자가 매우 적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표본 조사와는 다르지만, 그래도 모르는 이용자가 82%라니 충격에 가까웠습니다.


이상으로, 팬더의 지하철 인터뷰 데이터 중 1편을 마칩니다. 향후에도 소셜 플랫폼과 소셜 게임 분야를 매개로 한 조사 데이터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누적된 데이터가 많아서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려 언제 다음편 공개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추가로, 점차 인터뷰를 통한 리서치가 힘들어지네요. 비용과 시간을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에효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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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투데이가 주목받게 된 이유는 SKT가 미투데이의 서비스를 표절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누가 누구를 표절했으며, 누가 잘했고 누가 잘못했는가를 따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더이상 공존을 위한 전략을 선택하라는 의견을 표출하고 싶지도 않다. 본 포스팅에서는 단순함을 추구하는 마이크로 블로그와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하는 백화점식 서비스 중 어떤 서비스가 이용자의 선택을 받을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다.


미투데이는? 마이크로 블로그는?
미투데이는, 이용자의 부담없는 관계 요구와 심플한 이용 요구를 수용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초대제 참여라는 폐쇄성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호응을 얻고 있다. 미투데이 류의 서비스를 간략하게 분류한다면 [마이크로 블로그]라고 정의 할 수 있다. 150글자 단문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휴대폰SMS] [메신저] 등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하여 소통하기를 원하는] 이용자의 요구를 수용한 매력적인 서비스이다.


최근의 이용자는 소셜을 원하지만 부담없는 관계를 원하고, 복잡함 보단 단순한 서비스의 형태를 원하고, 언제 어디서나 접속하여 동일한 서비스를 받기 원한다. 이러한 요구를 간략히 정리해 보면 단순함이 키워드가 되는데, 속속들이 파고들면 백화점식의 다양성마져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함과 백화점식의 다양성 믹스라는 어려운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단순함을 키워드로 한 서비스로는 대중적인 선택을 받기 어렵고, 백화점식의 상품 나열형으로도 선택받기 어려운 요구이다. 이러한 면으로 보면 미투데이와 단순함과 SKT 백화점식 둘중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를 점치기란 어렵다.


이용자의 요구사항만 본다면, 결국 필요한 것은 각각의 서비스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각과 다양한 서비스의 핵심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믹스 능력이 필요할 것이다. 다양한 서비스가 단순한 구조를 이루고 있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편리성을 제공하는 서비스. 기획자로서는 생각만해도 머리가 복잡해지는 구조이다.


여기에, [언제 어디서나 접속하여 소통하기를 원하는] 요구를 더하면, PC 이외의 기기들에 대한 이해도 동반되어야 한다. [휴대전화] [휴대용 게임기]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기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며, 웹 서비스 기획자도 온라인 게임에 대한 이해와 현실을 적극적으로 가상 공간화 시키는 메타바스에 대한 이해도 필요할 것이다.


향후, 필요한 능력은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섞어찌개]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SKT 토씨와 미투데이.

시즌 1. SNS/소셜 : 네트워크 2007/08/14 19:14 Posted by 전설의에로팬더

다른 사람 혹은 타 기업의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리는 편이지만, 오늘은 이야기 하고 싶다.


SKT 토씨와 미투데이 논란의 핵심은 "표절 의혹"이다. 표절이다 아니다를 떠나, 권력과 힘 앞에 창조는 덧없고, 특허와 같은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어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권력과 힘을 갖고 있는 기업과 소규모 기업간의 제휴는 불가능한 곳이기도 하다는 점이 안타깝다.


추가로, 미투데이도 Twitter류가 아니였던가?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아. 이런글 쓰면 찍히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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