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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단축 기능을 제공하여 인기를 얻고 있는 bit.ly는, bitly.tv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bitly.tv는, bit.ly를 통해 가장 많이 링크되어 있는 동영상을 정리하여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일명 "지금 인기있는 동영상을 무엇일까" 를 알려주는 서비스.


여기까지는 소비자 유혹용이고, bit.ly는, 실시간 웹으로 주목 받는 Twitter에 단문 URL링크 기능을 제공하여, 이용자의 관심을 추적하여 분류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는 서비스이다. 이번에 추가된, bitly.tv는, 자사의 링크를 통한 관심사 추적을 동영상으로 확장한다는 공표이다.


물론, 지금까지의 UGC(YouTube)의 한계를 넘지 못하면 기업이 요구하는 "소비자는 지금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는가"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하지만, 동영상 촬영 가능 기기의 보급과 무선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생산과 공유가 가능해져 설명이 확실한 "소비자는 지금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는가"를 충족시킬 수 있다.



문제는, bitly.tv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단순한 동영상 링크에 대한 정보일 뿐, 이용자가 촬영한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이 부분에서는, ZetaApp님이 알파테스트 중인 ivtweet가 앞선 기능을 제공한다. 아직 알파테스트 중이라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아이폰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바로 등록하고 링크를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이 준비 중이라, 미래에 대한 기대가 높은 서비스이다.


사실, 보다 완성된 가치를 제공하려면, 동영상 분석 알고리즘이 필요한데, 아직은 미지의 땅에 존재하는 기술로서 적용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중국의 힘을 빌린 노가다 방식을 도입한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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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통신사 NTT 도코모와 소셜 플랫폼으로 유명한 모바게타운의 DeNA가 손잡고 공동 출자 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은, 이통사와 소셜 플랫폼의 연합 전선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제로는 이통사인 KDDI와 소셜 플랫폼 GREE의 연합입니다. 독자 노선만 고집하는 한국과는 매우 대조적인 현상입니다.

NTT 도코모와 DeNA의 공동 출자 회사는,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UGC(User Generated Content) 소설, 음악, 일러스트 등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이용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고 합니다. 일본은 몇년전부터 개인 이용자가 직접 작성한 소설이 유행하고 있으며, 동인지 등 개인 이용자의 적극적인 UGC 활동이 비즈니스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집객력 높은 NTT 도코모와 UGC 경험이 풍부한 모바게타운.

NTT 도코모는, 과거 에이벡스와 손을 잡아 [BeeTV]를 성공시킨 전례가 있습니다. 5400만명의 고객과 전국에 퍼져있는 도코모 샵, 그리고 적극적인 TV CF를 통해 짧은 시간내에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DeNA의 모바게타운은, 모바게타운 내의 크리에이티브 코너를 통해 UGC 콘텐츠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10월 기준으로 65만건이 콘텐츠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왜 NTT 도코모와 DeNA가 공동 출자 회사를 설립하는 것일까요? 위의 이유는, 상호 장점만이 언급되어 있으니 공동 출자 회사 설립 이유로는 부족해 보이는 군요. 개인적으로는, 가격 전략 및 아이폰에 의해 소프트 뱅크에 밀리고 있고, 엣지 있는 디자인 전략을 펼치고 있는 AU에 밀리고 있는 도코모의 현재와 무료 모바일 게임으로 성장했으나, 풍부한 프로필을 바탕으로 소셜 게임을 공급하여 유저수와 수익면에서 앞서고 있는 경쟁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DeNA의 현재에 의해 공동 출자 회사를 설립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UGC에 인세 수익 모델을 적용.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UGC 서비스는, 광고가 주요 수익원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수익 모델입니다. 주로 해당 UGC에 의한 페이지뷰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할 뿐 현금이 지급되지 않아, 인기를 확보한 UGC 제작 유저도 현제의 UGC 서비스에 매진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NTT 도코모와 DeNA의 공동 출자 회사는, i모드의 월액 과금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인기 있는 UGC 콘텐츠를 작성한 유저에게는 인세를 제공하는 형태를 도입할 것으로 보여, 수익을 기대할 수 없어 취미로 삼아오던 휴대폰 소설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사에게는 패킷 수익을 소셜 플랫폼사에게는 신규 비즈니스 확충.

이번 공동 출사 회사 설립은, NTT 도코모에게는 데이터 통신으로 전환된 이통 시장에서 패킷 수익 극대화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며,
DeNA에게는 일본에게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UGC 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양사 모두의 필요성을 충족시키는 완성형 합작 형태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이통사와 인터넷 기업간의 합작에 대한 사례가 전무합니다. 각자 독자 노선 및 독자 플랫폼에만 관심이 높기 때문이겠지요. 혹은, 협력하기 어려운 각 기업의 특성 때문일까요? 여하튼, 이통사와 웹을 근간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인터넷 기업들은, 그 어떤 기업보다 궁합이 맞는 회사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 웹이 열리고 있고, 모바일 웹으로 전이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은, 인터넷 기업들의 변화도 필요해 보입니다. 한국에는 언제쯤 경쟁력있는 합작사가 등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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